닌텐도 스위치2: 크로스 플랫폼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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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2: 크로스 플랫폼 개발의 새 지평을 열까?

최근 공개된 닌텐도 스위치 2에 대한 업계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라이엇 게임즈 출신의 브라이언 초는 스위치 2의 향상된 성능이 크로스 플랫폼 개발을 크게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존 스위치의 성능 한계로 인해, 개발사들은 게임을 이식하거나 여러 플랫폼에 동시 출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스위치 2가 플레이스테이션 5나 Xbox Series X와 유사한 성능을 제공한다면, 이러한 어려움이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는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게임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는 '파이널 판타지 7 파트 3'를 예시로 들며, 향후 스위치 2에서 플랫폼 독점 출시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고성능 게임을 여러 플랫폼에 독점적으로 출시하는 것보다, 모든 플랫폼에 동시 출시하는 것이 개발사에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위치 2의 새로운 컨트롤러 기능, 특히 마우스 기능이 PC 게임과 유사한 장르(FPS, RTS 등)의 스위치 이식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습니다. Unity와 Unreal과 같은 크로스 플랫폼 엔진의 보편화 역시 스위치 2 개발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고성능 하드웨어 덕분에 최신 엔진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엔진 버전 간의 호환성 문제 해결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물론 아직 닌텐도는 스위치 2의 구체적인 사양, 가격, 출시일 등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4월에 예정된 소프트웨어 쇼케이스에서 이러한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그때 이러한 전망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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