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특히 제네릭 의약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테바 제약에 대한 기업 분석 보고서 입니다.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 40년 이상 리더십을 유지해온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이하 Teva)는 2024년 165억 4,4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16억 3,900만 달러의 순손실과 310.9%에 달하는 부채/자본 비율은 구조적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2025년 1월 공개된 ‘Pivot to Growth’ 전략의 2단계 실행계획에 따르면, 복제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항정신병 치료제 AUSTEDO®, 편두통 치료제 AJOVY® 등 혁신 신약의 상업화 가속화를 통해 2026년까지 영업이익률 2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2030년까지 1,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의 글로벌 제네릭 시장에서 Teva의 경쟁력 재편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1. 기업 개요와 역사적 성장동력
1-1. 창업 배경과 글로벌 확장
1901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소규모 약품 유통업체로 출발한 Teva는 1980년대 초반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1996년 9억 5,000만 달러 매출에서 2012년 203억 달러로 20배 이상 성장하며 제네릭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1. 이 기간 동안 35건이 넘는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수행했으며, 2008년 바이러스 치료제 코팍슨(COPAXONE®)의 성공으로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1-2. 핵심 성장 동력 분석
Teva의 사업 모델은 R&D 투자 → 수출 확대 → M&A 실행 → 투자 회수의 선순환 구조에 기반한다1. 2024년 기준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하는 제네릭 사업부는 미국(42%), 유럽(33%), 신흥시장(25%)으로 지역 다각화를 달성했다. 특히 레블리미드(Revlimid®) 복제약인 레날리도마이드 캡슐이 2024년 북미 시장에서 18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4.
2. 재무 현황과 수익 구조
2-1. 최근 3개년 재무 성적표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65억 4,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순손실은 16억 3,900만 달러로 확대되었다24. 이는 9억 7,000만 달러의 감가상각비와 9억 8,100만 달러의 이자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4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개선되었으며, 유동비율은 1.3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2. 사업부문별 수익 기여도
제네릭 사업부가 전체 매출의 58%(96억 달러)를 차지하며 핵심 수익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혁신 의약품 부문은 AUSTEDO®(13억 달러), AJOVY®(7억 2,000만 달러), UZEDY®(4억 8,000만 달러)가 주력 제품으로 2024년 28% 성장률을 기록했다4. 북미 지역이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하며 유럽(31%), 국제시장(17%) 순으로 지역별 편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3. 경쟁 환경과 시장 전략
3-1. 글로벌 제네릭 시장 점유율
EvaluatePharma 자료에 따르면 Teva는 2024년 기준 글로벌 제네릭 시장에서 8.7%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주요 경쟁사인 Sandoz(Novartis 자회사)와 Viatris는 각각 6.2%, 5.8% 점유율로 추격 중이다. 복제의약품 제품 라인업은 1,500여 종에 달하며, 연간 80~100개 신규 제품을 출시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1.
3-2. 차별화 전략: 바이오시밀러와 복합제네릭
Teva는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15종 상용화를 목표로 삼았으며, 현재 허가라인에 7개 제품이 대기 중이다. 특히 아바스틴(Avastin®)과 허셉틴(Herceptin®) 복제약의 유럽 시장 진출이 예상되며, 2024년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억 달러를 기록했다4. 복합제네릭 분야에서는 연속투여형 당뇨병 치료제와 호흡기계 약물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
4. R&D 투자와 혁신 파이프라인
4-1.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2024년 R&D 지출은 9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대비 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4. 주요 임상후기 파이프라인으로는 항-TL1A 항체 ‘두바키투그(duvakitug)’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으로 2025년 3상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4. Sanofi와의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3상 시작 시 2억 달러 규모의 계약금을 수령할 전망이다.
4-2.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전략
Teva는 2024년 디지털 치료 플랫폼 ‘Teva Digital Health’를 출시하며 환자 순응도 관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 인헬러 기술과 AI 기복 복용 알림 시스템을 접목한 COPD 치료제가 2025년 상반기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연간 1억 2,000만 달러의 신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5. 리스크 요인과 구조 개선 과제
5-1. 특허 만료에 따른 수익 감소
2026년까지 AUSTEDO®의 미국 특허가 만료되며, 이는 전체 매출의 15%에 해당하는 25억 달러 규모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4. Teva는 2025년 중으로 제네릭 버전 출시에 대비한 법적 방어 전략을 수립 중이며, 신규 적응증 확대를 통한 수명 주기 연장에 주력하고 있다.
5-2. 부채 상환 압박과 자본 효율성
2024년 말 기준 총 부채는 238억 달러로, 단기 차입금 34억 달러 포함된다. 부채/EBITDA 비율이 5.8배를 기록하며 Moody’s의 신용등급은 Ba3(비투자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말까지 12억 달러 규모의 사모채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자본조달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6. 경영 전략과 미래 전망
6-1. ‘Pivot to Growth’ 4대 축 실행
2023년 5월 발표한 전략의 핵심은 ①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②고부가가치 제네릭 확대, ③지리적 시장 다각화, ④운영 효율성 제고다4. 2024년 이 전략에 따른 주요 성과로는 유럽 제네릭 시장 점유율 1.2%p 상승(9.8% → 11.0%), 신흥시장 매출 18% 증가, 제조원가 4.3% 절감 등이 있다.
6-2. 2025년 사업 전망과 목표치
Teva는 2025년 매출 성장률 3-5%(로컬커런시 기준)와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 2.75-2.95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일본 API 사업부 통합과 신규 바이오시밀러 3종 출시가 주요 성장 동인으로 기대되며, R&D 투자 규모는 매출 대비 7%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7. SWOT 분석
- 강점(Strengths):
-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
- 제네릭 의약품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시장 지위
- 지속적인 연구 개발(R&D) 투자와 혁신적인 신약 개발
- 약점(Weaknesses):
-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가격 압박과 경쟁 심화
-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 위험
- 높은 부채 비율로 인한 재무적 부담 simplywall.st
- 기회(Opportunities):
-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과 이에 따른 수요 증가
-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한 매출 다변화
-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출시
- 위협(Threats):
-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 규제 환경의 변화와 강화
- 임상 시험 실패 또는 승인 지연으로 인한 신약 출시 지연
8. 결론: 구조조정에서 지속가능 성장으로의 전환점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는 제네릭 사업의 전통적 강점과 혁신 신약 포트폴리오의 시너지를 통해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고부채 구조와 특허 만료 리스크는 향후 3~5년 간 주요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 2025년 두바키투그의 3상 임상 결과와 일본 시장 진출 성과가 단기 주가 변동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네릭 의약품 산업의 패러다임이 원가 경쟁에서 기술 혁신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Teva의 R&D 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전략이 미래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