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스, 파인우드 취소: 위기 속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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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스, 스트리밍 플레이어 ‘파인우드’ 프로젝트 전격 취소: 위기 속에서 길을 찾다

지난해 주력 앱 업데이트 실패로 큰 홍역을 치렀던 소노스가, 2025년 절치부심하여 야심차게 준비했던 스트리밍 영상 플레이어 ‘파인우드’ 프로젝트를 결국 취소했습니다. 400달러에 달하는 가격과 이미 포화된 시장 상황, 그리고 광고 노출 우려까지 겹치면서 내부적으로도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소노스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요?

벼랑 끝 결단, 파인우드 프로젝트 취소

소노스는 고품질 네트워크 스피커로 명성을 쌓아왔지만, 지난해 앱 업데이트 실패 이후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400달러 상당의 스트리밍 영상 플레이어 '파인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물론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결국 소노스 경영진은 전 직원 회의에서 파인우드 프로젝트 취소를 발표하며,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고가 정책과 광고 노출 논란

파인우드는 게임 콘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양한 비디오 소스를 연결하는 HDMI 스위치를 내장한 스트리밍 박스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었습니다. 또한 기존 소노스 스피커와 연동하여 무선 홈 시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400달러라는 높은 가격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애플 TV 4K나 엔비디아 쉴드 플레이어보다 비싸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더욱이 소노스가 디지털 광고 회사인 트레이드 데스크와 협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트리밍 플레이어 인터페이스에 광고가 노출되거나 사용자의 시청 습관이 추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핵심 역량 집중, 신뢰 회복에 주력

결국 소노스는 중저가 멀티룸 오디오라는 본연의 강점을 강화하기보다, 이미 포화된 시장에 고가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앱 실패 직후 출시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소노스 에이스 헤드폰의 실패 사례도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이번 파인우드 프로젝트 취소는 소노스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여 사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소노스의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소노스는 기본으로 돌아가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다시 한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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