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Wizard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주연의 코믹 SF 시리즈 ‘머더봇’, Apple TV+에서 공개 임박!

Apple TV+에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주연을 맡은 새로운 코믹 SF 시리즈 ‘머더봇 (Murderbot)’이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마사 웰즈의 휴고상, 네뷸러상을 수상한 SF 소설 ‘머더봇 다이어리 (The Murderbot Diaries)’를 원작으로 하며, 사무실 시트콤 같은 유머와 미래 사회의 독특한 설정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공개된 예고편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머더봇': 인간 혐오 안드로이드의 코믹한 생존기

'머더봇'은 인간 감정에 질색하지만 동시에 연약한 인간 고객들에게 끌리는 자가 해킹 보안 안드로이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자유 의지를 숨기고 위험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머더봇의 유일한 소망은 미래 시대의 막장 드라마를 보면서 우주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2025년 5월 16일에 두 개의 에피소드로 첫 공개될 예정이며,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고편 속 유쾌한 볼거리

공개된 예고편은 '오피스' 스타일의 코미디, 건조한 상황 유머, 엉성한 SF 드라마, 거대한 외계 지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합니다.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저수지의 개들'에 삽입되어 유명해진 Stealers Wheel의 'Stuck in the Middle With You'가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묘하게 어울리는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파격 변신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성별이 없고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안드로이드 머더봇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합니다. 그는 "머더봇은 인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깊은 증오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전혀 없는 것이다. 인간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인간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화려한 출연진

'머더봇'은 영화 '어바웃 어 보이'를 연출한 크리스 웨이츠와 폴 웨이츠 형제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또한 '블레이드',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파운데이션'의 데이비드 S. 고이어가 제작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외에도 노마 드메즈웨니,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사브리나 우, 악샤이 칸나, 타티아나 존스, 타마라 포뎀스키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