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 아이폰 23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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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아이폰 가격 2300달러 시대 열릴까? 전문가 분석 총정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대한 수입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아이폰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가격이 최대 23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아이폰 2300달러 전망, 과연 현실적인가?

최근 로젠블랫 증권은 아이폰 16 프로 맥스 1TB 모델 가격이 23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현재 가장 비싼 아이폰 모델 가격인 1599달러에 54%의 관세가 그대로 반영될 경우를 가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몇 가지 중요한 전제 조건을 담고 있습니다.

애플은 베트남, 인도 등 다른 동남아 및 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국가들 또한 미국 정부가 제시한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트남은 46%, 인도는 26%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중국 생산에 대한 관세만 고려하는 것은 현실과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냉철한 분석

아바트레이드의 케이트 리먼 수석 시장 분석가는 "아이폰 2300달러는 헤드라인을 장식하기에는 좋지만,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애플이 관세 충격의 일부를 마진 축소와 공급망 효율성을 통해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가격 인상은 20~25% 수준에 그칠 것이며, 아이폰 최고가 모델은 연말까지 1900달러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데이터독스의 닉 라콥스키 CEO 또한 아이폰 2300달러 가능성을 낮게 보았습니다. 그는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극단적인 가격 인상을 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모든 기업이 관세로 인한 타격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것이며, 애플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이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밍치궈 "중국 외 생산기지 이전 가속화될 것"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애플 하드웨어의 85~90%가 중국에서 조립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의 관세율 협상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대신, 인도와 베트남이 미국 관세 면제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으며, 이는 애플의 중국 외 생산기지 이전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고가 제품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에 더 관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종합적인 결론

여러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해 볼 때, 아이폰 가격 인상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능력과 이익 마진 축소를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아이폰 2300달러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애플 외 다른 제조사들의 제품 또한 관세 부과 대상 국가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아이폰을 비롯한 IT 기기 가격 변동 추이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아이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2300달러까지 폭등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애플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관세 영향을 흡수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애플의 행보와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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