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adera 데이터 주권 클라우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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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Storadera,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 주권까지 확보

탈린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스타트업 Storadera가 획기적인 가격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월간 6유로/TB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S3 호환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Backblaze와 같은 기존 업체들과 직접 경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데이터 주권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내세워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과 데이터 주권 확보

Storadera는 유럽 기반 스타트업이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EU 외 국가의 직접적인 관할권에서 벗어난 데이터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이는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조직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Backblaze가 4.75유로/TB/월로 약간 더 저렴하지만, 데이터 주권이라는 측면에서 Storadera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합니다.

HDD 기반의 혁신적인 아키텍처

Storadera는 비용 절감을 위해 SSD 대신 HDD를 주요 저장 장치로 사용합니다. Tommi Kannisto Storadera 창업자는 "10배 저렴한 하드웨어로 충분히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마법처럼 들릴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메타데이터 저장에는 SSD를 사용하지만, 전체 디스크 공간의 0.05%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쓰기 작업은 기존 HDD에서 이루어집니다.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으로 효율성 극대화

Storadera는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을 사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모든 서버는 JBOD (Just a Bunch of Disks)에 데이터를 쓰고, 4+2, 6+2, 곧 출시될 8+2와 같은 이레이저 코딩 방식을 사용합니다. 각 서버는 32GB RAM을 갖추고 있으며, 10만 줄의 Go 코드로 작성된 서비스들을 실행합니다. 로드 밸런서 없이 모든 서버가 모든 JBOD에 데이터를 쓰는 구조입니다.

성능 최적화 및 확장 계획

Storadera 시스템은 로드 상황에 맞춰 작은 블록 또는 큰 블록을 사용하여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이를 통해 2MB 파일 기준으로 초당 300MB에 가까운 속도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본 지출을 최대 25%까지 줄이기 위해 고용량 SMR (Shingled Magnetic Recording) 드라이브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Storadera는 버킷 지리적 복제, 객체 잠금, 60일마다 무결성 검사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재정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

Storadera는 Telia와 에스토니아 정부를 포함한 약 100개의 고객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간 100만 유로 미만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수익성이 높고 매달 5%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Storadera는 2025년 중반까지 독일에 진출하고, 영국, 북미 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결론

Storadera는 저렴한 가격, 데이터 주권,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HDD 기반의 효율적인 아키텍처와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충분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앞으로 Storadera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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