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르 시즌 2, 디에고 루나가 밝힌 종영 비하인드 스토리: 제작비와 이야기의 완결성
디즈니+의 스타워즈 TV 시리즈 ‘안도르’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주연 배우 디에고 루나가 종영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원래 5개 시즌으로 기획되었던 ‘안도르’가 2개 시즌으로 마무리되는 것에 대해 아쉬움보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는데요. 그 배경에는 막대한 제작비와 완결성 있는 이야기 전달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있었습니다.
‘로그 원’ 프리퀄, 5개 시즌에서 2개 시즌으로 축소된 이유
디에고 루나는 '안도르'가 갑작스럽게 취소되지 않고, 제작진이 원하는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안도감을 표했습니다. 초기 기획은 '로그 원'으로 이어지는 5년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었지만, 시즌 1과 2 제작에 무려 6억 4천 5백만 달러(한화 약 8,5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했습니다.
제작비 절감과 이야기의 압축
디즈니 CEO 밥 아이거의 비용 절감 정책에 따라 '안도르'의 5개 시즌 제작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총괄 제작자 토니 길로이는 4개 시즌 분량의 이야기를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한 시즌에 압축하는 묘안을 떠올렸습니다. 각 에피소드는 '로그 원' 이전 4년간의 주요 사건을 다루며, 1년당 3개의 에피소드를 할당하여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디에고 루나, 완결된 이야기에 대한 만족감
디에고 루나는 "처음부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었다"라며, 구조적으로는 계획이 변경되었지만, 결국 제작진이 원하는 이야기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많은 TV 시리즈들이 결말을 알지 못한 채 시작하는 것과 달리, '안도르'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결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안도르’ 시즌 2, 기대와 함께 마무리
디에고 루나는 '안도르'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안도르' 시즌 2는 4월 22일 미국에서, 4월 23일 영국과 호주에서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오슨 크레닉과 K-2SO의 복귀, 데스 스타의 탄생, 그리고 예상치 못한 댄스 장면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예고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맺음말
‘안도르’는 제작비 문제로 인해 원래 계획보다 축소되었지만, 토니 길로이와 디에고 루나를 비롯한 제작진의 노력으로 완결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안도르’ 시즌 2는 스타워즈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