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터스 요금인상? 통신비 절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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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터스(Optus) 요금 인상, 대안은 없을까? 호주 통신사 요금 비교 분석

옵터스(Optus)가 선불 요금제 인상에 이어 후불 요금제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기는 했지만, 실질적인 요금 인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과연 옵터스의 요금 인상이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옵터스 후불 요금제 인상 상세 내용

옵터스는 스몰 초이스 플러스(Small Choice Plus) 요금제를 기존 월 52호주달러에서 55호주달러로 인상했습니다. 데이터 제공량은 50GB로 동일합니다. 미디엄 초이스 플러스(Medium Choice Plus) 요금제는 62호주달러에서 65호주달러로 인상되었으며, 데이터는 180GB에서 200GB로 증가했습니다. 라지 초이스 플러스(Large Choice Plus) 요금제는 82호주달러에서 85호주달러로 인상되었고, 데이터는 360GB에서 400GB로 늘었습니다. 프로모 요금제(360GB, 월 69호주달러, 12개월 후 79호주달러)는 변동이 없습니다. 신규 고객에게는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며, 기존 고객은 2025년 6월 4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옵터스 요금 인상, 경쟁사 비교 분석

옵터스의 요금 인상으로 인해 통신사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텔스트라(Telstra)는 50GB 요금제가 월 65호주달러부터 시작하며, 보다폰(Vodafone)은 100GB 요금제(정상 50GB)를 월 39호주달러(12개월 후 49호주달러)에 제공합니다. 옵터스는 여전히 텔스트라와 보다폰 사이의 중간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생활비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저렴한 요금제를 찾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주인 평균 데이터 사용량과 옵터스 요금제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ACCC)에 따르면 호주인의 평균 월 데이터 사용량은 후불 요금제 기준 17.4GB, 선불 요금제 기준 9GB입니다. 옵터스의 요금제는 평균 데이터 사용량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자신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고려하여 불필요하게 많은 데이터를 지불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옵터스 네트워크 기반의 합리적인 대안

옵터스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도 더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다면 다음과 같은 선택지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도도(Dodo): 30GB 데이터를 월 14호주달러(3개월간, 이후 28호주달러)에 제공하는 요금제입니다. 500GB까지 데이터 이월이 가능하며, 4G만 지원하지만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 캐치 커넥트(Catch Connect): 25GB 데이터를 28일마다 20호주달러에 충전하는 선불 요금제입니다. 옵터스 4G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5G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스핀텔(Spintel): 50GB 데이터를 월 29호주달러에 제공하며, 5G를 지원합니다. 속도는 최대 150Mbps로 제한됩니다. 더 저렴한 요금제를 원한다면 25GB 데이터, 5G 지원, 100Mbps 속도 제한 요금제를 월 14호주달러(6개월간, 이후 22호주달러)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옵터스의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소식입니다.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과 예산을 고려하여 옵터스 외에도 다양한 통신사 요금제를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제시된 대안들을 통해 통신비를 절약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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